中 국제전시회 참가
정비관련 벤처기업인 오스피드엠(대표 진을천, www.ospeed.co.kr)이 독자기술로 만든 정비기기로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현재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시회인 '오토 사우스 차이나 2000'에 오토트랜스미션 자동오일교환기, 휠밸런서, 타이어 탈착기 등의 제품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진을천 사장은 "중국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등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 내년도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토 사우스 차이나는 세계적 정비기기 업체인 미국 스냅온社등 13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전시회다.
이 회사는 자체기술로 자동변속기등 각종 정비기기를 개발해 올해 미국 캐나다 호주지역으로 17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또 지난 8월에는 미국 정비기기 선두업체인 밴드팩社로부터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고 미국내 2,000여 딜러를 통해 제품을 판매키로 합의했다. 회사측은 연말까지 총 42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오스피드엠은 지난 11월 무역의날에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자동차 정비업체 최초로 국제인증기관인 아자코리아로부터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