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버리고 곁에 있어준 약혼자에게 감사합니다.”
개그맨 박명수(38)가 6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늦장가’를 가는 소감을 밝혔다. 박명수는 30일께 자신보다 8살 어린 의사 한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2년 전 의사 친구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며 “여자친구가 미국에서의 의사 생활의 꿈을 버리고 내 곁에 있어준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자란 점을 서로 채워가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박명수는 ‘호통개그’ 등을 통해 인기를 얻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