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택배社 인터넷쇼핑몰 속속 개설

택배업체들이 사업기반을 강화키 위해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인터넷 쇼핑몰을 속속 개설하고 있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택배업체들은 전국 당일 배달 시스템 도입 등 서비스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특산물 등을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열고 있다. 현대택배는 오는 5월부터 전국 당일 배달 시스템을 도입, 신속한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여성 배달사원을 택배업무에 투입,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심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현대는 오는 6월 각 지역 특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할 예정이다. 현대는 지난해 설 또는 추석 명절때 현대계열사 임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지역 특산물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한진택배도 농수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중이다. 한진은 계절별로 특화된 농수산물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중이다. 한편 대한통운도 지난 1월 「대한통운 쇼핑몰」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했다. 대한통운은 이 쇼핑몰을 통해 주방용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중이다. 이처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계기로 급성장중인 택배업체들이 서비스 개선, 인터넷 쇼핑몰 개설 및 운영 등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보다 안정적인 수지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3/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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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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