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처지방화시대/진주] 유망업체 지상IR- (주)진주벤처햄

㈜진주벤처햄(대표 진상근 陳祥根)이 산학협동의 결실로 육가공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실험실 벤처기업으로 탄생됐다. 이회사는 양돈분야 특성대학인 경남진주산업대학교내 20평 남짓한 실험실과 기자재로 하루 300㎏의 육가공제품을 생산을 할 수 있는 소규모 벤처기업이다. 우리나라 양돈산업이 수입에 의존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극복, 양돈산업을 지키겠다는 관계자들의 일념으로 창업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시키는 교육장으로의 역할과 소비자들에게는 천연, 자연의 육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창업동기다. 진주벤처햄이 탄생하기까지는 농림부지정 양돈과학기술센터(소장 김철욱 金哲旭 교수)가 모태가 됐다. 대학내 산 학 관 연 협동체계가 이미 구축돼 10여년간 활동을 해오고 있는 국제축산개발학과와 양돈산학협동연구회등 기관간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도 뒷받침됐다. 인근 진주경상대학교의 전문교수들과 공동개발해 특허출원중에 있는 기술(LCF PROGRAM을 활용한 고품질의 육제품 생산방법과 그이용)을 활용, 지난해 11월 경남도로 부터 식육가공업 허가와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하이논(HIGH-NON)」이란 브랜드로 개발된 제품은 햄류, 프레스햄류, 양념육류, 분쇄가공육제품류, 족발류, 기타류등 50여가지. 이 가운데 프레스햄류 9가지와 양념육류 1가지, 분쇄가공육제품류 1가지등 모두 11가지를 시범 출시하고 있다. 제품은 철저히 건강지향형이다. 순 국내산 돈육으로 무첨가, 무잡육, 저지방,무전분, 무방부제, 무산화방지제, 무발색제가 특징이다. 그러나 수제품이기 때문에 기포가 생길수 있다. 순수돈육만 사용하기 때문에 냉장시 오랜시간이 지나면 단면에 나이테 모양의 줄이 생길수 있고 요리후 시간이 지나면 오목하게 휘어지는 특징을 가지고있다. 유통은 주문생산에 의한 소비자 직거래 및 체인점을 통해서만 판매할 계획이다.(0591)758-9245, 080-747-8245 /진주=이경구기자BELJONG@SED.CO.KR> /진주=이경구기자BELJ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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