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도심 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18-2번지 일대 마포로 1-52지구에 주상복합 아파트 630가구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마포로 1-52지구는 지하철 5ㆍ6호선이 인접해 있는 역세권으로 연면적 3만2,000평(부지면적 6,057평) 규모의 주상복합 4∼5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 및 오피스텔 분양시기는 오는 2006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주택공사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사업시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사업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분양가ㆍ관리처분계획 등을 주민과 협의해 결정하는 ‘주민참여형 원가정산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