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농수산물가공업 보조금 폐지/올부터 단계축소 99년에

◎농림부 우수업체 저리융자는 확대오는 99년부터 농수산물 가공산업에 대한 정부보조가 없어진다. 16일 농림부의 「농수산물 가공산업육성방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농수산물 가공업체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보조를 점차 축소, 오는 99년부터는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수산물가공업체의 공장시설이나 디자인, 각종 개발비에 대한 정보보조가 연차별로 축소되는 반면 저리융자지원은 확대된다. 농림부는 농수산물가공업체에 대한 정부보조가 축소되더라도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규모의 제한없이 융자혜택을 줘 사업의 규모화를 유도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농수산물 가공산업을 내실있게 육성해나가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사업타당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토록 했다. 아울러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공장건축과 기계설치, 각종 인·허가 등에 관한 자문과 지도를 해줌으로써 부실경영을 사전방지토록 할 계획이다.<연성주>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