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빛은행 영업1부] 기업금융 본산으로

한빛은행은 오는 24일 영업1·2부의 기능을 조정해 영업1부는 기업전담, 영업2부는 개인고객전담으로 각각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업1부의 개인거래고객은 영업2부로 넘겨지며 영업2부의 기업고객을 영업1부가 받게 된다.이에 따라 한빛은행 영업1부는 무려 6조7,271억원(10월 말 기준)의 기업여신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의 「기업 돈줄」이 될 전망이다. 한빛은행은 지난 1월 상업과 한일은행이 합쳐질 당시 양 은행의 영업1·2부를 교차 합병하는 형식으로 통합해 각각 옛 상업과 한일은행 본점 두곳에 두고 운영해왔다. 한빛은행의 기업여신은 총 36조8,879억원으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 말부터 회현동 신축사옥으로 이사를 가게되면 영업부의 기능을 재조정할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부는 기업전담, 2부는 개인전담으로 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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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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