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 으뜸 중소기업(충남)] 중기청ㆍ중기유통센터ㆍ서울경제 공동선정

충청남도는 서해안 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지역으로 기대된다. 수도권과 근접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고, 평택ㆍ당진항 등의 항만기능이 확충되고 있어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와 연결하는 물류중심지로서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충남지역에는 44개의 대기업을 포함해 4,735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여기서 종사하는 종업원은 13만2,000여명에 이른다. 벤처기업은 184개에 불과하지만 아산벤처촉진지구, 천안밸리 등의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내실 있다는 평가다. 특히 대전지방중소기업청이 지난해 충남 서북부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 밀착지원을 위해 아산테크노파크에 별도의 사무소를 설치, 중소ㆍ벤처기업들의 각종 민원을 원스톱 처리하는 등 행정기관이 기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천안, 아산 지역에는 다수의 대학들이 위치해있고 대전지역의 각종 연구소와도 튼튼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학협력의 본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공주, 논산 등 대전과 인접한 지역은 신행정수도의 입지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사회간접시설의 확충과 낙후지역의 개발을 통한 지역 및 기업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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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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