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日 기타지마 평영 100m 2연패

58초91로 세계新… 亞수영저력 과시

박태환에 이어 일본의 기타지마 고스케(26)가 아시아 수영의 저력을 과시했다. 기타지마는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의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평영 100m 경기에서 58초 91의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이 종목 금메달을 따냈던 그는 이로써 올림픽 2연패를 이루며 아시아 수영의 위상을 드높였다. 강력한 라이벌인 브렌든 핸슨(미국)이 2006년 8월 작성한 기존의 세계기록(59초13)을 0.22초 앞당겨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기타지마는 200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수영선수권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그는 당시 59초78로 세계 신기록을 깼다가 이듬해 7월 핸슨에게 기록을 빼앗긴 바 있다. 한편 기타지마는 13일 평영 2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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