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지난달 말 울산시 중구 복산동 일대에서 분양한 총 412가구 규모의 '번영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최고 2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59ㆍ71ㆍ84㎡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데다 다양한 수납공간과 가정 내에서 이동량이 많은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한 설계를 도입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론칭 후 첫 분양이었던 경북 칠곡군 남율2지구 1ㆍ2차 아파트가 1주일도 안 돼 계약이 완료됐고 안동 옥동서도 비교적 양호한 청약성적을 올리는 등 침체된 주택시장 상황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통합 브랜드 론칭 후 울산지역에서의 첫 분양인 '번영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흥행 성공을 바탕으로 다음달 분양하는 '중산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내년 초 분양 예정인 강동산하지구 '블루마시티 3차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번영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12일에 계약이 진행된다. (052)211-9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