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3.82포인트(0.19%) 오른 1,996.6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퍼지면서 투자자들이 주식 매각에 나섰으나, 이날은 조기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장을 연출했다.


코스피도 전날 부진을 딛고 2,000선을 회복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96억원, 개인이 21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기관은 나홀로 302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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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의약품(1.19%), 섬유의복(0.50%), 화학(0.72%), 비금속광물(0.69%), 전기전자(0.46%), 증권(0.45%) 등 대다수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0.98%), 은행(-0.21%), 보험(0.18%)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78%), SK텔레콤(-1.25%)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0.49%, 현대차 0.89%, SK하이닉스 0.11%, 한국전력 0.11%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630.8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컴투스가 1.58% 상승한 19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4원20전 오른 1,116원25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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