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7일 중소기업 CEO, 청년 대학생, 인생멘토들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취업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를 오는 29일 한림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한국경제성장의 전진기지였던 산업단지에 젊은 청년층이 모여 다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담소’를 기획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담소’는 취업난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다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강연과 취업관련 조언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북대, 전북대, 부산대, 충북대, 전남대, 충남대, 제주대 등 총 7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900여명의 학생들이 동참해 진로, 스펙, 중소기업 취업 등에 대해 열띤 대화를 이어왔다.
강원권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담소’에는 차명진 메디안디노스틱 대표이사, 정만기 실장(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 김태원 작가(저서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등), 김형관 작가(저서 ‘기적의 취업면접’)가 250여명의 한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