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가 1년새 50%나 급증했다.1일 미국 인포비드 리서치사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의 퍼스널 컴퓨터(PC) 보유자 중 6,750만명 이상이 인터넷에 접속, 1년전에 비해 인터넷 이용자가 5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PC 보유자의 56%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가정용 PC가 3,100만대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직장의 인터넷 사용 PC는 2,800만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신규로 인터넷을 사용한 가정은 1년전에 비해 35%가 늘어난 800만가구인데 비해 직장의 인터넷 사용자는 1년새 76%가 늘어나 직장의 인터넷 사용 인구가 더욱 빨리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비스 가운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전자메일이다. /이형주 기자 LHJ30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