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레너드 연장 끝 시즌 첫승

스탠퍼드챔피언십 최종

1997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저스틴 레너드(36ㆍ미국)가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레너드는 9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0)에서 끝난 미국 PGA투어 스탠퍼드 세인트주드챔피언십에서 로버트 앨런비(호주), 트레버 이멜만(남아공)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정상에 올랐다. 3년 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그는 지난해 발레로 텍사스오픈 이후 8개월만에 우승컵을 보태 통산 12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2언더파 68타를 친 레너드는 각각 5타와 1타를 줄인 앨런비, 이멜만과 함께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276타로 동률을 이뤘다. 18번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레너드는 11번홀(파3)에서 열린 두번째 연장전에서 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파에 그친 앨런비와 이멜만을 따돌렸다. 재미교포 박진(31ㆍ던롭스릭슨)은 공동 55위(합계 7오버파)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