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완구업계 홍콩박람회 참가

◎15개사 공동관 개장 악기·카니발 완구 등 출품국내 완구업구업계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동안 개최되는 97 홍콩박람회에 참가한다.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량묵)은 9일 영세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적극 지원키 위해 이번 「23회 홍콩완구및 게임용품박람회(23rd Hong Kong Toys & Games Fair)」에 참가, 중소기업공동관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홍콩 무역발전국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및 완구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상영기업및 동신화학, 오대산업사, 한국교역진흥 등 국내 15개업체가 60평의 한국공동관(Korea Trade Promotion pAvillion)을 마련, 제품을 선보인다. 출품품목은 일반봉제완구및 플라스틱완구, 승용물, 악기완구, 유모차, 카니발완구 등이다. 완구조합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완구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것을 비롯해 ▲경쟁국시장 동향파악 ▲새로운 디자인 및 신기술습득 ▲한국완구산업의 홍보 등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완구조합은 홍콩무역발전국과 공동으로 34명의 시찰단을 파견해 수출상담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와 관련, 완구조합의 어충경 전무는 『세계 3대 완구박람회인 이번 홍콩 전시회는 올 완구 수출입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참가목적』이라고 말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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