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릭 이광고] 메가패스 '투우사'편

에너지 넘치는 영화같은 광고 눈길'뿔이 달린 검은 소가 노도와 같이 다가오고, 빨간 천을 놀리는 의젓한 복장의 투우사는 간신히 죽음을 모면하고, 이에 관중들은 환호한다.' 죽음과 맞서는 침착성으로 빚어낸 예술 투우, 스페인에서 맛볼 수 있었던 짜릿한 쾌감을 국내 광고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KT 메가패스의 '초고속 투우사' 편이 그 주인공. 장소는 최첨단 투우장. 관중석에는 메가패스 전사 god의 투우장면을 보기 위해 메가 패스 고객들인 '메가매니아'들로 가득 메워져 있다. 메가패스 전사는 돌진하는 전자소를 멋있는 동작으로 비켜 나가며 이들의 호응에 보답한다. 이어 전자 소는 컨텐츠로 변한다. 국내 최고인기 그룹인 god는 메가패스를 통해 전자소로 변한 컨텐츠들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이번 광고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최첨단 투우장을 만드는 일. 첨단 느낌과 스케일을 살리기 위해 실제 투우장을 찍지 않고 세트와 미니어처를 직접 제작해 촬영했다. 특히 세트로 만들어진 관람석은 몇 백 명이 올라가도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만들었고 미니어처 제작에만도 한 달이 걸렸다. 메가패스 장군이 몰고 온 초고속 인터넷 열풍이 투우사로 변한 전사 god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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