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북한의 작년도 1인당 국민소득은 한국의 7.7%에 불과하지만 정규군은 59.7%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미헤리티지재단 아시아센터가 펴낸 미·아시아 통계핸드북 97∼98년판에 따르면 작년도 북한의 국민총생산(GNP)은 2백14억달러, 성장률은 마이너스 3.7%, 수출은 7억3천만달러, 수입은 12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4천8백47억7천7백만달러, 성장률은 7.1%, 수출은 1천2백98억3천5백만달러, 수입은 1천5백2억1천2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이같은 경제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육군 92만3천명, 해군 4만6천명, 공군 8만5천명 등 정규군 1백5만4천명과 예비군 4백7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