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GS건설 실적부진 불구 매력은 여전"

CJ투자증권은 13일 GS건설[006360]의 2.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7만2천400원에서 8만3천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준이었다"며 "일부 토목 공사와 LG필립스LCD 관련 8세대 라인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비용 절감 노력이 성과를 거두면서 영업이익률은 작년동기(7.6%)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상반기 중 약 5조4천억원의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실적 전망은 여전히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안정적 자매사 물량과 낮은 주택사업비중, 경쟁력 있는 해외플랜트 부문 등으로 국내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이 적고,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 메리트는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