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Y세대’들이 취업 전선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직장 문화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Y세대란 1970년대 후반 이후에 태어난 젊은 세대로 매사에 ‘긍정적(Yes)’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그 수는 7,000만명에 달한다.
USA투데이는 직장에 첫 발을 내디딘 Y세대는 이전 세대의 정리해고나 닷컴 거품 붕괴 등을 보고 자란 관계로 금융지식 및 재테크에 해박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Y세대 중 37%는 25세 이전에 퇴직을 대비해 저축에 나설 생각이 있으며 49%는 직장선택시 퇴직연금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답했다. 또 일에 우선순위를 둔 베이비붐 세대와 달리 일과 가족생활ㆍ사생활과의 조화를 중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