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200대 기업에 16개 건설회사가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02년 매출액 기준으로 상위 2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16개의 건설회사가 200위권에 들어갔다.
순위를 보면 삼성물산(건설ㆍ주택ㆍ물산 포함)이 매출액 36조원으로 200대 기업 중 2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32위로 그 뒤를 이었고 한국토지공사(37위), 대우건설(53위), LG건설(59위) 등도 60위에 기록됐다. 60~100대에는 주공(61위), 대림산업(69위), 현대산업개발(72위) 등이 포진해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공기업인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매출액 기준으로 3~4조원을 기록하며 상위에 랭크된 점이다.
101~200대에는 롯데건설(109위), SK건설(125위), 동부건설(146위), 두산건설(170위), 벽산건설(182위), 쌍용건설(184위), 풍림산업(196위) 등이 들어갔다. 이들 회사는 매출액이 8,000억~1조원 규모이다.
표 : 매출액 상위 200대 기업 중 건설회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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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회사 매출액(백만원)
2위 삼성물산 36,916,836
32위 현대건설 5,443,358
37위 한국토지공사 4,933,050
53위 대우건설 3,451,065
59위 LG건설 3,174,465
61위 대한주택공사 3,001,200
72위 현대산업개발 2,467,280
109위 롯데건설 1,571,612
119위 포스코건설 1,488,036
125위 SK건설 1,408,334
146위 동부건설 1,136,439
170위 두산건설 1,035,674
182위 벽산건설 946,536
184위 쌍용건설 943,430
193위 코오롱건설 865,320
196위 풍림산업 854,205
<이종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