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경영합리화를 위해 채용인원을 42명이나 줄이는 등 감량 경영에 나섰다.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올해 신규 채용인원을 명예퇴직으로 인한 결원 97명, 점포신설에 따른 추가 소요인력 30명, 금융 국제화 및 전문화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직6명 등 모두 1백33명으로 잡았으나 최근 이를 91명으로 줄였다.
광은 관계자는 『정원 감축은 「365 열린 코너」 등 무인점포 확대와 사무자동화 등에 따라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과정』이라며 『신규 채용인원이 줄어든 만큼 본점에서 16명, 지점에서 26명의 정원을 감축하고 인력이 필요할 때는 한시고용으로 충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