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계 출판·편집인 한자리에

한국출판인회의 창립 10주년… 포럼등 다양한 기념행사 열려

단행본 출판사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출판인회의(회장 이정원, 들녁출판 대표)가 6일부터 3일간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세계 각국의 출판ㆍ편집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출판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조망하는 '2008 세계 출판인 포럼'을 6일부터 7일까지 세종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 7차 동아시아출판인회의 서울대회와 세계 편집자 포럼으로 구성된다. 이 자리에는 동아시아 각국과 영미권의 출판ㆍ편집인 50여명이 참석해 지역별 출판문화의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동아시아출판인회의 서울대회는 한중일 3국과 대만ㆍ홍콩의 출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출판을 통해 본 동아시아 인문정신'이라는 주제로 연례총회를 갖는다. 또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 편집자 포럼'은 아시아 편집자들 외에도 랜덤하우스 산하 슈리겔앤드그라우사 발행인인 신디 슈피겔 등 세계 주요 편집자들이 모여 '위대한 편집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한편 출판인회의는 '2008년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자로 이종원(46) 도서출판 길벗 대표를 선정했다. 이 대표는 1991년 길벗에 입사, 1995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등을 통해 길벗이 국내 대표적인 실용서 전문 출판사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한국출판인회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2008 출판인의 밤'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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