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회사 관계자는 『금리하락으로 금융비용부담이 크게 줄어든데다 고금리 리스채를 조기상환, 비용구조가 대폭 개선됐다』며 『또 비료사업부문이 대북특수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적자사업부문인 석고사업을 지난해 매각함에 따라 적자요인이 제거된 것도 수익성 개선의 주요인이며 비료와 농약부문에서 판매가 늘어나 실적호전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 150억원수준에서 100억원이상 증가한 251억6,500만원, 경상이익은 355억6,900만원을 기록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말 적자를 면치못하던 석고보드사업부문을 프랑스 라파즈사에 매각했으며, 북한에 대한 비료지원에서 우선 3만톤을 공급한데 이어 2만7,000톤을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유화증권에 따르면 동부한농화학은 이번주 상장되는 대한유화 지분 10%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상장후 이 기업의 주가가 주당 4만원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130억원정도의 평가익 발생이 기대된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