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Up&Down]CJ제일제당, 3ㆍ4분기 실적우려에 3거래일 연속 하락

CJ제일제당이 3ㆍ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3거래일 연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4.17% 떨어진 2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총 6.3% 급락했다.

관련기사



최근의 주가약세는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이 동시에 매도에 나섰기 때문이다. 3거래일 동안 기관은 12만6,500여주를, 외국인은 1만여주를 순매도 했고 개인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3ㆍ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라이신 가격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3ㆍ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21% 가량 줄어들어 시장예측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라이신 가격이 2ㆍ4분기 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수익성 악화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김민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