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최영상 高大명예교수, 교내장학금 1억 쾌척

"이젠 학교에 봉사할때"

최영상 (66) 명예교수

고려대학교는 14일 최영상 (66) 명예교수가 화학과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 2월 말 정년퇴임을 해 현재 명예교수로 있으며 고려대 부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대학종합평가단 팀장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객원 책임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최 교수는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자연과학이 발전해야 되는데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등록금 문제로 공부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20년이 넘게 학교로부터 많은 것을 받았으니 이제는 학교를 위해 좋은 일을 할 때”라고 기부 의도를 밝혔다. 최 교수는 65년 고려대 화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79년부터 고려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부인은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