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종근당에 대해 높아진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주요 품목의 약가 인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08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당사 예상치(1,005억원)와 1분기 매출액(1,042억원)은 넘어서는 매출액이기에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또 “예상치를 넘어서는 매출액과 정산 수수료 등으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은 111억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60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고 1분기 영업이익이 103억원임을 감안하면 동사의 실적은 1분기에 이미 바닥을 찍었다”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으며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이 10% 수준이기에 시장 밸류에이션은 충분히 받을 수 있고 약가 인하 이후에도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면 동사의 주가도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