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하나투어에 대해 호텔 오픈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지난 12일 하나투어의 첫 호텔인 ‘센터마크 호텔’이 인사동에 오픈했다”면서 “호텔을 확보하면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을 많이 데려올 수 있고 인바운드 자회사인 하나투어 ITC는 관광객의 옵션 관광과 쇼핑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또 “4분기 영업이익은 최소한 83억원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실적 개선은 지난해 4분기 태국 대홍수의 기저효과 및 올해 9~10월에 걸쳐있던 추석 효과 덕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