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는 화상전화 요금이 10초당 400원으로 결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 26일 정보통신부로부터 화상전화요금 인가를 받음으로써 전국 81개시에서 CDMA1x EV-DO망을 이용한 화상전화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화상전화요금은 일반시간의 경우 10초당 400원, 할인시간(자정~오전 8시)및 일요일ㆍ공휴일은 200원이다.
또 화상전화 커플요금제에 가입하면 기본료 2만5,000원에 무료통화 월 30분이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30%가 할인된다.
화상전화는 송수신자가 모두 화상전화기를 사용했을 때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달 초부터 2,000여명의 예약신청을 받았는데 예약자의 분포를 보면 20대가 70%로 가장 많고 30대, 40대, 10대 순이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