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지수가 배제된 3월물의 시장 베이시스가 양호한 콘탱고(선물 고평가)로 출발했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55포인트 오른 103.85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은 1,91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98계약ㆍ477계약 순매도했다. 관심을 모았던 시장 베이시스는 1.06포인트로 마감해 배당락 이후 우려됐던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베이시스의 호전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는 추가적인 차익매수세가 들어오며 3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의 4ㆍ4분기 실적발표와 연초 증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배당락 첫날 베이시스가 견조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