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CEO연찬회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기업인들이 차기 정부의 경제ㆍ기업정책에 대해 대화를 갖는다.
8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인수위의 고위관계자가 참석하는 전국최고경영자연찬회를 오는 22~24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새 정부, 새 정치, 새 경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연찬회에는 임채정 인수위원장과 김대환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가 참석, 새 정부의 경제ㆍ기업정책 추진방향을 밝힐 계획이다.
이번 모임은 최근 인수위가 제시한 ▲ 상속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 ▲ 증권 집단소송제 ▲ 구조조정본부 해체 등이 재계에 우려와 불안을 불러일으키는 점을 감안,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경총의 한 관계자는 "연찬회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ㆍ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와 주요 임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인수위와 기업인들이 경제ㆍ기업정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