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만 내면 인터넷 쇼핑몰을 차릴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29일 인터넷 쇼핑몰 구축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이날 서울 장충컴퓨터에서 「전자상거래시스템 창업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거의 1억원에 달했던 인터넷 쇼핑몰 구축 비용을 개인창업자들을 겨냥, 약 600만원으로 낮춰 제공키로 했다. 또 메타랜드사와 제휴해 창업 아이템 선정부터 상점 개설과 이후 운영과정 등 창업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자상점 구축 소프트웨어인 「O.S.S.B」를 이용하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손쉽게 전자상점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디자이너가 만든 모델 홈페이지를 사용해 독특한 전문상점을 구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터넷 쇼핑몰은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 전자상점을 열어 물건을 파는 곳으로 미국에서는 20만개가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국내는 아직 200여개에 불과하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현재 1,000억원이며 사용자는 200만명이다.【김상연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