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는 8일 크루그먼 교수가 내년 1월부터 매주 2회에 걸쳐 경제에 관한 글을 쓰게 될 것이라면서 신문사내에 정치, 사회분야의 고정 칼럼니스트는 있었지만 경제분야의 고정 칼럼니스트는 크루그먼이 처음이라고 밝혔다.크루그먼 교수는 지난 94년 「아시아 성장의 신화」라는 논문을 통해 아시아 경제발전의 한계를 지적해 국제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최근에는 금융위기에 처한국가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고금리 및 재정긴축 처방을 비판하고 나서 한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수석 국제경제학자를 맡고 있는 그는 국제문제와 경제에 관한 16권의 책과 200편 이상의 논문을 집필하는 왕성한 학술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