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보험은 다음달 1일부터 한국통신 자회사인 한국통신카드와 함께 전화카드 보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제휴는 각종 이벤트사가 고객판촉물 디자인을 새긴 전화카드를 팸플릿 등 판촉물과 함께 일반인에게 팔면 이 고객을 동양화재의 대중교통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주는 것이다.
이벤트사는 전화카드에 판촉물 디자인을 새기면서 한국통신카드에 수수료를 내고 한국통신은 고객 1인당 연간 1,000원씩 보험료를 동양화재에 내게 된다.
가입고객은 전화카드를 산 후 1년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사망했을 경우 3,000만원, 후유장애시 최고 3,000만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통신은 공중전화카드 사용을 활성화시키고 동양화재는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어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이러한 제휴상품출시가 붐을 이루고 있다.【한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