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스앤젤레스CC가 세계 최강 골프클럽의 영예를 안았다. 로스앤젤레스CC는 5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제7회 월드클럽챔피언십 결승 매치플레이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 클럽인 파인밸리(미국)를 2홀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월드클럽챔피언십은 미국 골프매거진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된 명문 클럽 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나인브릿지가 지난 2002년 창설했으며 두명씩으로 구성된 각 클럽 대표가 매치플레이 토너먼트를 통해 최강 클럽을 가린다. 주최 클럽인 나인브릿지는 8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