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 생산을 확대해 온 SK케미칼이 지난해 탄소중립 수치 3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케미칼은 21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울산공장의 탄소중립 수치가 33%였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공장에서 배출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3%에 해당하는 양을 친환경 활동으로 대체했다는 의미다. 울산공장의 탄소중립 수치는 지난 2010년 19%였다.
SK케미칼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폐목재 등 바이오매스 자원을 주원료로 동력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울산공장에서 사용한 바이오매스 원료는 전체 에너지원의 50.7%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