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입양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차 전국 입양가족대회’가 6일 서초구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입양홍보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입양가족과 예비 입양가족, 입양기관 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특별공연과 국내 입양가족 소개, 공개 입양 토론 등의 시간을 갖는다.
시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입양역사는 50년이나 되지만 매년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이 늘고 있는 현실에 비해 경제불황과 인식부족으로 입양되는 아이들의 수는 계속 줄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 입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