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섬증권] 업종별 투자유망종목 발표

삼성증권은 5일 업종별 최근 동향과 함께 투자유망종목을 선정, 발표했다. 내용을 요약한다.◇음식료=내수경기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영업실적의 호전이 기대된다. 두산은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올해부터는 정상적으로 수익성이 호전될 전망이다. 빙그레와 동양제과 역시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섬유의복=하반기부터 의류에 대한 수요증가가 기대된다. 캠브리지는 구조조정의 효과로 99년 영업실적 호전이 전망된다. 한섬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지배력으로 인해 99년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제지=경기에 민감한 소재산업으로 경기회복과 더불어 투자유망하다. 신무림제지는 펄프가격상승과 오는 9월 진주3호기 공장완공에 따라 외형신장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신대양제지는 골심지가격 대폭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석유화학=99년 하반기부터 유화경기가 회복될 전망이어서 2·4분기가 매수시기이다. 호남석유는 외국인지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업종 대표주이다. 이수화학은 주력제품의 가격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호전이 예상된다. ◇제약=시장대비 낮은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은 정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경기회복과 가격제도 변경에 따른 수혜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시멘트=건설경기 회복에 따라 가동율이 상승중인 업종이다. 한일시멘트는 시설투자가 일단락되어 대규모 추가자금수요가 없고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다. 조선내화는 제품가 인상과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금속=저평가주 및 실적호전 예상주에 대한 선별매수를 추천한다. 포철은 미국시장에서 열연제품 가격이 저점을 탈피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어 실적호전이 전망된다. 동양석판은 알루미늄 캔의 가격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일반기계=업종경기 부진으로 수익율은 미미하다. 회복이 가시화되는 하반기이후의 선별투자가 바람직하다. 계양전기는 수출호조, 국내 주택건설 시장의 회복세에 따른 공구매출 증가로 실적향상이 기대된다. ◇반도체=99년부터 전세계 반도체 산업은 점진적으로 회복을 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의 DRAM업체로서 반도체 경기회복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미래산업역시 빠른 성장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전자=전선업종의 경기는 내수회복에 따라 성장세가 기대된다. 대덕산업은 액면분할 이후 주식 유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상승이 전망된다. LG전선은 하반기의 내수회복, 원재료가격 안정 등으로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조선=손익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환차익으로 인한 실적호전, 수주호조등에 따라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자동차=지수대비 상승율이 저조하다. 수출실적 호전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대차는 현대정공의 자동차부문 및 현대차서비스와의 합병등으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SJM은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투자 유망하다. ◇도시가스=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추세에 비추어 3·4분기에는 가격인상이 예상된다. 경동가스는 지난해 평균 판매마진이 상장 도시가스회사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저평가주이다. 삼천리는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건설=99년들어 저금리 환경 및 부채축소, 주택가격 상승 등 부동산시장 호조로 경영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현대산업은 현대그룹에 대한 출자금 회수, 주택경기 회복등으로 실적호전이 전망된다. 계룡건설도 업계 최고수준의 재무구조와 풍부한 공사물량 확보로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 ◇통신=SK텔레콤은 외국인의 통신업체 지분한도 확대(33%에서 49%로) 및 한국통신 보유지분(18.3%) 매각예정에 따른 SK그룹의 지분 추가확보 가능성 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된다. ◇해운=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한진해운은 최근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은행=지난해 무수익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우량은 행들의 수익성 개선 정도가 클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1·4분기에 국내은행중 최대이익을 냈다. 대구은행은 무수익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 등으로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지만, 2,000년에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증권=수수료 인하 경쟁의 본격화로 대형증권사 중심의 관심이 필요하다. 동원증권은 우수한 재무구조와 수익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LG증권은 수익증권 및 선물옵션 중개 등 수익원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정리=안의식 기자 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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