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4백선 회복/CP 26.67% “폭등”/26P반등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 조건에 대한 협상이 타결된 이후 4일 주식시장은 사상최대 상승률과 사상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4백선을 회복하고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안정을 되찾고 있다.그러나 통화긴축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중금리는 폭등세를 나타내 기업어음(CP) 유통수익률은 연26.67%, 콜금리는 연21.10%까지 치솟았다. 이날 종가는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보다 26.50포인트 급등한 4백5.8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률 6.99%와 거래량 1억1천1백6만주는 모두 사상최대기록이다.<관련기사 14·15면> 그러나 이날 자금시장에서는 단기금리인 콜금리가 연21.10%로 전날보다 6.17%포인트나 폭등했으며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1% 높은 연18.85%를 기록했다. 특히 CP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2.27%포인트 상승한 연26.67%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CP할인율은 사상 처음으로 법정상한선인 연25%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제 자금거래는 거의 중단돼 시장기능 마비상태가 계속됐다. 이날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기준환율보다 59원50전이나 폭락한 달러당 1천1백90원에 첫거래가 이루어진 뒤 계속 하락, 한때 1천1백42원까지 떨어졌다가 1천1백70원으로 마감됐다.<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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