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서울모터쇼] 튀는 아이디어 이색제품들

사고방지 후방감시 시스템양산형 전기車·미니카 눈길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기발한 제품들을 내놓은 업체들이 많다. KB아이사는 후진과 주차를 할 때 사고나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량후방 감시 카메라 시스템을 전시한다. 이 시스템은 차 뒤쪽에 카메라와 차량 내부에 디지털 TFT 모니터를 연결해 후진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은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차량이 큰 레저용차량(RV)이나 대형차에 달 경우 사고 방지 효과가 크다. 자동 전원기능이 있어 후방할때에 약 15초간 화면에 후방 상황을 보여줘 사용도 간편한다. 국내 전기자동차 업계 선두주자인 ATT R&D는 양산형 전기자동차인 '인비타'를 선보인다. ATT R&D는 현재 미 알래스카에 전기차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해외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로 알래스카 서더린 공장에서 골프장ㆍ쇼핑몰에서 사용하는 근거리 이동용 전기차와 고속도로 주행용 전기차를 연간 5만대씩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만식 사장은 "내년부터 미국의 캘리포니아ㆍ뉴욕ㆍ매사추세츠ㆍ버몬트 등 4개주에서 판매차량의 10%를 전기차로 의무화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미니카'업체들도 전시회에 참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인터토이사는 모형 미니 자동차 모델을 대거 출품해 모터쇼를 찾아온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안겨다주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들의 주5일 근무제 도입이 늘어나면서 여가를 즐기려는 직장인들을 타킷으로 한 캠핑카 업체들도 참여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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