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시장은 29일 “(경남지사 선거 민주통합당 경선)출마를 위해 11월1일자로 사직하기로 결정했다. 오랫동안 경선 출마 고민을 했고 당과 상의했으며 박원순 시장께도 이달 중순 얘기했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선거 60일 전까지 경남도로 주소지 옮겨야 하는 규정에 따라 이미 주소지 이전을 마쳤다.
박 시장은 섭섭한 마음을 표시했지만 김 부시장을 만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시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옛 열린우리당 17대 의원, 참여정치실천연대 대표, 아름다운재단 배분위원을 지냈다.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 후보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으며 11월9일 정무부시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