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미국의 친환경 명품 화장품 ‘페보니아(Pevonia)’를 국내에서 정식으로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페보니아는 인공색소와 인공향, 광감각제, 알러지 및 여드름 유발 물질을 비롯해 파라벤, 라놀린, 포름알데히드 등 10여 가지 성분을 배제한 ‘10 Free’ 제품으로, 해양 추출물과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이다. 안젤리나 졸리, 줄리아 로버츠, 샤론 스톤, 카메론 디아즈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친환경 명품 화장품으로 알려졌으며 총 300여 종으로 구성된 기초 제품이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페보니아사(社)로부터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메디포스트는 약 4개월 간의 준비와 통관 절차 등을 마치고 이달부터 시판에 나서게 됐다. 우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상반기 중 백화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론칭 기념으로 1월 말까지 페보니아 홈페이지(www.pevoniakorea.com) 회원 가입자 전원에게 4만 원 상당의 ‘루마펌(Lumafirm) 인턴시파이어와 크림 2종 세트’를 지급하고,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은 20% 할인 판매 한다. 또 5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8만 원 상당의 캔들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장원 메디포스트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페보니아 브랜드는 일부 호텔과 병원 등에만 제한적으로 공급돼 왔으나, 앞으로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유통망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