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소프트포럼, 결국 보합으로 마감

소프트포럼이 한글과컴퓨터 인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비용부담 크다는 인식에 보합으로 마감했다. 28일 증시에서 소프트포럼이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퍼지며 오전 한때 14% 이상 급등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전일 대비 0.93% 오른 1,620원에 마감했다. 소프트포럼은 소프트포럼-큐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총 670억원을 지불하고 셀런에이치가 보유한 한글과컴퓨터 지분 28%(646만주)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글과컴퓨터 인수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신통치 않은 데 대해 업계에서는 인수대금이 많은 데 비해 시너지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소프트포럼이 부담할 426억원은 자기자본(391억원)보다 많다”며 “기존 보안사업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해도 부담이 적지 않아 향후 시너지효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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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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