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수록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시장정보업체인 나이스R&C는 최근 전국의 20~64세 금융거래자 1만5,0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신용카드 결제비중이 작고 체크카드 결제비중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세대ㆍ계층별 체크카드 결제비중을 보면 ▦20대 대학생 47.5% ▦20~39세 미혼직장인 26.9% ▦20~39세 무자녀 기혼자 20.5% ▦미취학 자녀를 둔 30~39세 기혼자 14.1% ▦취학 자녀를 둔 30~49세 기혼자 14.3% ▦50세 이상 10.2% 등의 순이었다.
체크카드 보유율은 ▦20대 대학생 92.0% ▦20~39세 미혼 직장인 74.4% ▦20~39세 무자녀 기혼자 69.4% ▦미취학 자녀를 둔 30~39세 기혼자 54.7% ▦취학 자녀를 둔 30~49세 기혼자 44.6% ▦50세 이상 33.1% 등이었다.
전체 연령으로도 체크카드의 결제 비중은 19.1%로 지난해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신용카드 결제비중(52.0%)이나 현금ㆍ수표 결제비중(28.9%)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