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서울문화재단,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서울문화재단은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는 도심, 주택가, 골목 등에서 예술가들과 시민이 직접 벽에 그림을 그리거나 작품을 설치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평범한 일상 공간에 기발한 예술 작품을 설치해 ‘발견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5개 작가 그룹이 5개 지역에서 총 150여개 작품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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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과 정독도서관 일대부터 서소문, 광화문까지는 골목길 축대벽, 맨홀 뚜껑, 벽 틈새 등에서 자라는 식물을 이용한 트릭아트와 드로잉이 선보인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는 가로수, 벤치, 쓰레기통 등 시설물 그림자를 응용한 테이핑 작업이 진행되고 서울시청역 4번 출구에는 주위를 살펴볼 수 있는 8개 잠망경이 달린 이동식 자전거가 설치된다.

강변북로 방음벽에는 그림이 그려지고, 보광동 길종상가 주변과 버스정류장 일대에는 동네 시설물과 식물을 꾸미는 작업이 진행된다.

작업 과정을 직접 보고 싶거나 참여하려는 시민은 도시게릴라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blog.drawingjosim.n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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