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 3국 외무장관 첫 정례회의가 22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다.
아사히신문은 3국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아시아협력대화(ACD)에 3국 외무장관이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첫 정례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2일 보도했다. 한ㆍ중ㆍ일 3국은 작년 10월 발리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선언에서 올해부터 외무장관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경제분야의 협력증진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달말로 예정된 6자회담을 앞두고 북한핵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