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리아에어쇼’ 11월 부산서 팡파르

올해 `코리아에어쇼`가 오는 11월 성남에서 장소를 옮겨 부산에서 펼쳐진다. 이번 에어쇼는 참가업체도 대폭 늘고, 행사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는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제 4회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코리아에어쇼 2003)`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전시 주최기관인 KAIA와 KDIA(한국방위산업진흥회)외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 행사규모 및 해외참가업체, 참관 바이어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에어쇼는 예년에 비해 한층 활발한 항공비즈니스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우선 ▲다목적헬기(KMH)사업 ▲제주 지역항공사 설립 ▲인천국제공항 확장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신규 수요가 대폭 확장됐다. 또 전시참가업체의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국내외 주요 항공업체 CEO들을 다수 초청, 참가업체와의 면담도 이뤄진다. 일반관람객을 위해서는 11월 8~9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 상공에서 화려한 비행쇼를 펼친다. KT-1, T-50 등 국산항공기와 대한민국 공군의 블랙이글팀(Black Eagles), 민간 곡예비행팀이 선보이는 환상의 비행곡예에는 50여만명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한동수기자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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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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