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기업 발행주식수 상한선 상향조정일본의 주요 대기업들이 발행주식수 상한선을 대폭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소니는 발행주식수 상한선을 13억5,000만주에서 약 36억주로, 소프트뱅크는 3배로늘어난 12억주로, 세콤은 200% 증가한 9억주로 각각 높일 계획이라고 회사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들 회사는 액면분할로 주식수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발행주식수 한도 확대를 원하고 있다.
상장회사의 이사회는 정관에 규정한 한도내에서 주식 추가발행을 결정할 수 있으나 발행주식수 상한선을 높이려면 주총의 승인을 거쳐 정관을 개정해야 한다.
일본 기업들은 이같은 절차에 따라 한차례의 주총에서 발행주식 상한선을 4배까지 늘릴 수 있다.
/도쿄= AP 연합입력시간 2000/06/05 17:04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