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매수 기회로 평가한다”며 “실적 전망 하향에도 불구, 2012 ~2013년 PER이 8.3배와 7.4배로 크게 낮아져 벨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사 대비 가장 안정적 이익창출 구조(낮은 판관비 구조)를 보유한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8월 청주점, 연말 코엑스 확장 완료, 특히 김포아웃렛을 시작으로 향후 아웃렛 사업 강화 계획 등 중장기 성장모멘텀은 양호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1,302억원(3.1% y-y)으로 컨센서스(1,346억원)를 거의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분기 기존점 성장세는 약 1% y-y로 전분기(1% y-y)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비 경기 부진으로 base effect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주력 점포인 코엑스점(-6% y-y, 리뉴얼 영향)과 목동점(-3% yoy, 신규 경쟁점 영향)이 부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하반기 OP증가율은 5.3% y-y로 상반기(3.5%)보다 개선이 기대된다”며 “낮은 base (전년 기존점: 1H 13%, 2H 5.0%)와 전년 일회성 명퇴금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2013년 OP증가율은 13.1% yoy로 높아질 전망인데, 주로 코엑스 증축(+5,400평) 완료 효과와 금년 8월 개점할 청주점의 개선(12년 -51억원, 13년 60억원)에 따른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