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9일 고객이 스스로 금리와 상환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옵션부 우리모기지론'을 2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거치기간은 최장 3년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10년 초과 30년까지이고대출금리는 3개월, 1년, 3년 변동 기준 금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고객의 원리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원금의 50%까지 만기에 일시 상환할 수있고 매년 원금의 10% 범위 내에서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상환할 수도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객이 원할 경우 실업, 질병, 상해, 사망 등에대비해 최고 2억원까지 보험에도 가입해 주며 연말정산시 이자납입액의 1천만원까지소득공제가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긴급 자금이 필요하면 1천만원까지 신용대출도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