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튀는 매장 튀는 상품] 밀리오레 '해피앤코'

하트문양 침구 알록달록 액자 동화나라 온듯화려한 색상과 깜찍한 디자인. 해피앤코는 명동 밀리오레 지하 2층의 브랜드 전문매장 G2B2내에 자리잡은 홈 데코레이션 전문점. 이 곳은 현재 G2B2 매장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하마. 달팽이, 돼지 등 앙증맞은 캐릭터 인형들이 반기는 해피앤코에 들어서면 고객들은 마치 동화의 나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큼직한 하트문양의 침구세트와 알록달록한 액자, 보석함, 파티 소품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매장 전체가 마치 자기 방처럼 느껴지는 것. 김은정 판매담당자는 "산뜻한 색상과 귀여운 디자인이 손님들의 눈길을 끄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작은 소품이라도 가격대는 만만치 않다. 침구커버 7~10만원대, 액자류 3~5만원대, 인형 4~5만원대로 소득이 있는 20대 여성들이 주요 고객이다. 앞으로는 10대 고객들의 눈도 사로잡기 위해 비교적 저렴한 3~4만원대 가방을 많이 내놓을 예정이다. 해피앤코는 현재 밀리오레점 외에 애경백화점 구로점, 이대점 등 서울 3곳을 비롯, 전국에 모두 6곳에 매장을 오픈 한 상태며, 현재 영업중인 매장들의 반응을 살펴본 후 매장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정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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